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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감사하겠습니다. 잘못된 표현일까?

지향하다 2023. 7. 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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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말에서 '감사하다'와 '감사드리다'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두 표현은 고마움을 표현하는 형용사와 동사로 사용되며,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감사하다'는 '고마운 마음이 있다'는 뜻의 형용사로, "무례를 용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나 "부디 참석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와 같이 사용됩니다.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 관용구입니다.

우리말에서 '감사하다'는 남이 베풀어준 은혜에 대해 마음이 흐뭇하고 그 신세를 잊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며, 이에 따라 일상 생활에서 '고맙습니다' 또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또한, 존대할 때는 '감사드립니다'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감사하다' 대신에 '감사드리다'를 항상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감사하다'는 형용사이지만 '감사드리다'는 동사이기 때문에 사용 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나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는 적절한 관용구입니다. 그러나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나 '~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사용하면 어색한 표현이 됩니다.

'감사드리다'를 사용한다면 '~해 주신 데 대하여 (깊이) 감사드립니다'가 적절한 표현입니다. '~해 주셔서'는 이유를 나타내는 부사구이므로, 그 뒤에는 감정을 나타내는 형용사인 '감사하다'가 자연스럽게 오는 것입니다.

또한, '감사드리다'를 사용할 때는 호의와 감사가 노골적인 거래처럼 느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대단히'는 형용사를 수식하는 부사이기 때문에 동사인 '감사드리다' 앞에는 올 수 없습니다.

요약하자면, '감사하다'와 '감사드리다'는 우리말에서 고마움을 표현하는 표현입니다. '감사하다'는 형용사로 쓰이며,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와 같이 자연스러운 표현입니다. '감사드리다'는 동사로 쓰이며, '~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와 같은 표현이 적절합니다. 어색한 표현을 피하기 위해 올바른 용법을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우리말은 정말로 다양하고 오묘한 면이 있으며, 말하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우리말 표현을 사용하여 상대방에게 정중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는 것은 소통과 예의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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