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아킬 씨의 아킬레스건이 진정되길 바라며 오늘은 좀 쉬엄쉬엄 걷기로 했어요. 젠모텔 사장님이 전날 맡긴 빨래를 뽀송뽀송에게 세탁해주시고 심지어 차곡차곡 개서 아침에 각자 방에 주셨어요ㅠㅠ 감독쓰으으으 푹 쉬고 느지막이 12시쯤 나와서 밥집 찾는데 배고파서 숙소 가장 근처 밥집으로 왔어요. 또!!!! 또!!! 국밥!!!!!! 전국 국밥 투어로 변하겠어요. 근데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했어요. 사장님이 먼길 오느라 고생했다며 콜라도 서비스로 주셨어요ㅎㅎ #원조 할머니 국밥 맛집 인정 오늘의 목적지는 달성보인증센터 찍고 구지면까지 가는 거예요. 찔끔 움직였죠?ㅋㅋ 산은 절대 피하자.... 이화령 내려오고 무릎 깨진 것만 생각하면 산은 그냥 아래서 바라볼 때 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