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과 사장님 모두 나쁘지 않았던 숙소 G모텔에서 개운하게 잠을 자고 아침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어제저녁 식사했던 곳에서 아침까지 해치워버렸어요ㅎ 저는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빵으로 때우려다가 왠지 오늘 힘들 것 같아서 아킬 씨 뒤따라가서 먹었어요ㅎㅎ 칠곡군은 이런 옛날 감성도 있고 (할리퀸이라는 단어가 꽂여서 찍음) 외국인이 많아서인지 피자파는 카페도 있고 신기한 가게들이 종종 보였어요. 전 리얼 길치인데 지도를 잘 못 봐서 길치인 게 아니라 제 감을 너무 믿어서 길치예요. 왠지 여기로 가면 길이 나올 것 같은데! 해서 가면 길이 없는 경우가 가끔 있죠. 길이 있는 경우도 있긴 있어요! 동영상에 있는 길도 가면 낙동강 쪽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달려오는 차들을 마주 보고 걸어야 하는 게..